핸드크림열전 물욕의 현장

 

 핸드크림을 모두 모아놓고 한번 사진을 찍어보니까 내가 핸드크림이 많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익후 이런 가방속과 파우치에 들어있던 핸드크림을 빼놓았다는 게 떠올라서 2차 촬영.


 사실 처음 사진을 찍을 때는 모조리 다 리뷰를 써주마라는 야심찬 각오를 했는데 막상 리뷰를 쓰려니까 확 질려-_-
 그래서 사용했던 것 중 가장 좋았던 거 3개만 골라서 베스트 뜨리 선정.

 3위: AVEDA hand relif (40ml)
       굉징히 꾸둑꾸둑한 질감이지만 의외로 흡수가 잘되서 손에 끈끈함이 안남는 편. 예전에 손이 아주 극강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 손꼬라지를 보고 친구가 프레쉬의 시어버터를 선물해준 적이 있는데 그 때 그 시어터버의 꾸둑꾸둑함과 향기가 무척 유사해서 꼭 그 프레쉬제품을 로션화한 느낌이다.

       가격은 아베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거라서 모르겠음.사실 공짜라서 더 좋았는 지도-_-


 2위: GLYSOMED hand cream (50ml)
       캐나다의 국민핸드크림이라고 광고를 때리며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판매개시한 제품. 역시 독일의 국민핸드크림이라고 광고때린 카밀의 핸드크림이랑 흡사한 글리세린 질감인데 이쪽이 좀 더 글리세린느낌이 강해서 좀 더 쫀득거리는 느낌이 강하구 그만큼 보습력도 강한 느낌인데 사실 향이 내취향엔 느무느무 구리다-_- 카밀의 캐모마일향이 그냥커피라면 얘는 완전 티오피수준으로 인위적인 캐모마일향이 진동을 한다. 나같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는 지 향없는 제품도 있는 데 그 제품도 한국에서 파는 지는 모르겠다.

       가격은 미국에서는 4달러정도에 팔구 한국에서는 7500원에 판다.(근데 한국에서 파는 제품의 용량이 미국제품이랑 같은 지는 모르겠음. 카밀제품도 한국용에서 파는 제품이랑 미국쪽에서 파는 제품이랑 서로 용량이 달랐던 듯.)


 1위: CLARINS hand and nail treatment cream (100ml)
       이렇게 많은 핸드크림을 가지구 있음에도 내가 두통을 사서 쓴 핸드크림이 이게 유일하다.(용량도 100ml인데!!)
       아베다처럼 보습력이 뛰어난 데도 꾸덕한 느낌이 별로 없어서 산뜻하고 쫀득한 느낌도 주는 데 글리소메드처럼 향이 미칠 것같이 나쁘지두 않다.핸드 앤 네일 크림이라서 손톱에 까지 발라주면 손톱에 확실히 윤기가 돈다. 내가 살아오면서 발라본 가장 비싼 핸드크림은 라메르의 핸드크림인데 그건 좋기는 한데 솔직히 손등에다가 돈ㅈㄹ하는 회의감이 강하게 밀려오기 땜에 그냥 이 제품정도로 적당히 비싸고 적당히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

       가격은 백화점가 3만원.(작년에 구입했기 땜에 현재 가격이 올랐는 지는 모르겠음)



 +)번외로 가장 좋았던 향은 안나수이 제품. 검정색통의 안나수이 오리지날 향수랑 동일한 향인데 향수특유의 파우더리한 느낌이 제거되어서 향수보다 더 좋았음.


       

덧글

  • 고미니 2012/10/07 22:11 #

    오오+ㅁ+ 종류가 정말 많으시군요! 전 저 중에서 크랩트리랑 카밀 써봤는데 둘 다 좋더라구요^^ 저도 여름에도 손이 건조한데 다음 번에 클라린스 한 번 써봐야겠어요 :)
  • chee 2012/10/08 07:30 #

    저는 클라린스가 보습력이 좋으면서도 손에 유분감이 남아있지않고 싹 스민다는 점이 젤 맘에 들더라구요.카밀 써보고 좋으셨으면 글리소메드도 괜찮을 거 같아요. 둘 다 제형의 느낌이 비슷한 데 글리소메드가 좀 더 손이 촉촉해지는 거 같더라구요(물론 카밀처럼 향이 괜찮지않다는 함정이 있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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